JW중외제약, 발기부전 치료제 '제피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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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현속도 15분, 시판 중 제품 대비 가장 빨라
JW중외제약이 17호 국산 신약으로 허가받은 발기부전치료제 ‘제피드(성분명:아바나필)’를 19일 출시했다.제피드는 2006년 일본 미츠비시 타나베사로부터 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해 1상 단계부터 개발해 온 제품이다. 기존 발기부전치료제에 비해 약효 발현 속도가 빠른 점이 특징이다.
JW중외제약이 국내 14개 종합병원에서 208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이 결과 이 약물을 복용한 환자의 발기 효과가 최대 15분 만에 나타났다.
이겨하 JW중외제약 부회장은 "R단계에 있는 신약후보물질을 해외에서 도입해 국내에서 D단계를 완료하는 전략이 첫 결실을 맺었다"며 "이번 제피드 출시는 국내 제약사의 신약개발 전략의 폭을 보다 넓히게 됐다"고 평가했다.JW중외제약은 이번에 출시하는 발기부전치료제 ‘제피드’ 외에도 DPP-4 계열 당뇨병치료제 ‘CWP-0403'(임상 3상), 역류성 식도질환치료제 ’S-테나토프라졸‘(임상 2상) 등을 R단계부터 해외에서 도입해 D단계를 완성하는 전략으로 개발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JW중외제약이 17호 국산 신약으로 허가받은 발기부전치료제 ‘제피드(성분명:아바나필)’를 19일 출시했다.제피드는 2006년 일본 미츠비시 타나베사로부터 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해 1상 단계부터 개발해 온 제품이다. 기존 발기부전치료제에 비해 약효 발현 속도가 빠른 점이 특징이다.
JW중외제약이 국내 14개 종합병원에서 208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이 결과 이 약물을 복용한 환자의 발기 효과가 최대 15분 만에 나타났다.
이겨하 JW중외제약 부회장은 "R단계에 있는 신약후보물질을 해외에서 도입해 국내에서 D단계를 완료하는 전략이 첫 결실을 맺었다"며 "이번 제피드 출시는 국내 제약사의 신약개발 전략의 폭을 보다 넓히게 됐다"고 평가했다.JW중외제약은 이번에 출시하는 발기부전치료제 ‘제피드’ 외에도 DPP-4 계열 당뇨병치료제 ‘CWP-0403'(임상 3상), 역류성 식도질환치료제 ’S-테나토프라졸‘(임상 2상) 등을 R단계부터 해외에서 도입해 D단계를 완성하는 전략으로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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