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OCI머티리얼즈, 반등…3Q 저점

OCI머티리얼즈가 나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실적이 지난 3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이고, 주가수준도 매력적이란 분석이다.

21일 오후 1시41분 현재 OCI머티리얼즈는 전날보다 2100원(2.84%) 오른 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정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LCD 패널 부진에 따른 고객사 가동률 하락으로 OCI머티리얼즈의 올 하반기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8.7%와 29.7% 증가한 3029억원과 1021억원이 예상돼, 연간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OCI머티리얼즈의 주가는 모회사인 OCI의 주가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는데, 작은 태양광 매출 비중과 미미한 OCI와의 거래관계 등을 감안하면 앞으로 OCI머티리얼즈의 주가흐름은 OCI와 차별될 것이란 판단이다.

그는 "펀더멘털(내재가치) 변화 이상의 주가하락은 앞으로 차별화 진행시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며 "3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가 예상되고, 주가수준도 역사적 하단임을 고려하면 매수접근이 유효한 전략"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