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株 ‘될성부른 떡잎’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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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글로벌 대외 변수로 국내 주식시장이 갑작스럽게 폭락하면서 공모주 시장에도 찬바람이 몰아쳤다. ‘방학기간’을 끝내고 하반기 공모주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시점에 증시가 내려앉다 보니 공모주에 대한 투자심리도 급격히 위축됐다. 일부 업체들은 청약일정을 취소했고, 공모 일정을 강행한 업체들은 공모가를 정하는 수요예측에서 기관 투자가들의 참여 저조로 공모가가 대폭 낮춰졌다.
하지만 주식시장이 조금씩 안정을 되찾으면서 지난 9월27일 피앤이솔루션을 시작으로 대한과학,넥솔론,로보스타가 잇따라 증시에 데뷔했고, 다음달까지 케이맥 테라세미콘 등 10여개 공모주들의 상장이 예정돼 있다.최근엔 특히 새내기주들이 출렁이는 증시의 파고를 넘어 공모가 대비 37~189%의 수익률을 내면서 주목받고 있다.
와우넷 전문가들은 실적과 업황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공모주나 새내기주에 투자해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안정모 대표는 “공모주나 새내기주의 투자매력은 좋은 기업을 저가에 매입할 수 있다는 데 있다”며 “다만 많은 새내기종목들이 상장 초기 주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기관 매물과 보호예수 기간을 정확히 파악해 이들 물량이 처리되고 난 후 기관의 재매수세가 유입될 때 투자하는 것도 괜찮은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투자가 유망한 공모주나 새내기주로 한국항공우주(새내기주),YG엔터테인먼트(공모주),제닉(새내기주),로보스타(새내기주) 등을 꼽았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하지만 주식시장이 조금씩 안정을 되찾으면서 지난 9월27일 피앤이솔루션을 시작으로 대한과학,넥솔론,로보스타가 잇따라 증시에 데뷔했고, 다음달까지 케이맥 테라세미콘 등 10여개 공모주들의 상장이 예정돼 있다.최근엔 특히 새내기주들이 출렁이는 증시의 파고를 넘어 공모가 대비 37~189%의 수익률을 내면서 주목받고 있다.
와우넷 전문가들은 실적과 업황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공모주나 새내기주에 투자해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안정모 대표는 “공모주나 새내기주의 투자매력은 좋은 기업을 저가에 매입할 수 있다는 데 있다”며 “다만 많은 새내기종목들이 상장 초기 주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기관 매물과 보호예수 기간을 정확히 파악해 이들 물량이 처리되고 난 후 기관의 재매수세가 유입될 때 투자하는 것도 괜찮은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투자가 유망한 공모주나 새내기주로 한국항공우주(새내기주),YG엔터테인먼트(공모주),제닉(새내기주),로보스타(새내기주) 등을 꼽았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