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인재포럼] 차세대 인재그룹 '유니펠'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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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지원·평가할 78명 선발'글로벌 인재포럼 2011'에서 연사 수행,세션 평가 등의 활동을 통해 전 세계 오피니언 리더들과 호흡할 '유니펠(UNIFEL)-글로벌 인재포럼 2011 펠로우'가 23일 공식 발족했다.
유니펠은 이날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 다산홀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유니펠 78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내달 1일부터 사흘간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글로벌 인재포럼 2011'을 평가하는 이벨류에이터,주요 연사를 돕는 리아종,세션 내용을 정리하는 라포처 등으로 활동한다. 유니펠은 인재 양성의 중추인 대학(UNIversity),연맹 · 동맹(UNIon),통합 · 단결(UNIfication)과 동료(FELlow)를 합친 말이다. 인재포럼과 포럼에 참가하는 석학들이 제시하는 비전과 노하우를 잇는 차세대 인재그룹을 뜻한다.
이번 인재포럼에 앞서 공식 출범한 유니펠은 앞으로 포럼 지원과 평가,향후 아젠다 세팅 참여 등을 통해 포럼의 발전을 돕는 정규 조직으로 육성된다. 매년 함께 활동했던 동료들은 연도별 모임을 구성해 정기적인 회합과 교류,세미나 등을 갖고 포럼에서 세계적 석학들과 맺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제교류 활동도 하게 된다.
유니펠은 향후 활동에 큰 기대감을 보였다. 이벨류에이터로 활동할 여장미 씨(건국대 경영학과)는 "고령화 시대에 적합한 인재 개발 전략을 얻고 싶어 지원했다"며 "인재포럼이 세계 최고 포럼으로 발전하도록 책임감을 갖고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