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日·中 방한 증가…목표가↑-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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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4일 호텔신라에 대해 일본인과 중국인의 방한에 수혜를 입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만2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올렸다.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1~5월 외래 입국자는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6~8월 입국자는 17% 늘었다"며 "9월 외래객 증가율도 6~8월과 비슷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6~8월 외래객이 늘어난 이유는 국내 면세점 업계의 주력 고객인 일본인과 중국인들들의 방한이 재차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일본인과 중국인들의 6~8월 증가율은 각각 19%에 이른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환율 등을 고려한 호텔신라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4726억원,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29%, 36% 증가한 309억원, 293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김포공항점 개장과 루이비통의 인천공항점 입점도 영업 확대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김포공항점은 지난 7월에 전면 개장했고 인천공항내 루이비통 매장은 지난달 10일에 문을 열었다. 그는 "회사 측은 김포공항점, 인천공항 루이비통 매장에서 각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당장은 이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호텔신라의 영업과 매출 외형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1~5월 외래 입국자는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6~8월 입국자는 17% 늘었다"며 "9월 외래객 증가율도 6~8월과 비슷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6~8월 외래객이 늘어난 이유는 국내 면세점 업계의 주력 고객인 일본인과 중국인들들의 방한이 재차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일본인과 중국인들의 6~8월 증가율은 각각 19%에 이른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환율 등을 고려한 호텔신라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4726억원,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29%, 36% 증가한 309억원, 293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김포공항점 개장과 루이비통의 인천공항점 입점도 영업 확대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김포공항점은 지난 7월에 전면 개장했고 인천공항내 루이비통 매장은 지난달 10일에 문을 열었다. 그는 "회사 측은 김포공항점, 인천공항 루이비통 매장에서 각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당장은 이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호텔신라의 영업과 매출 외형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