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건설株, 해외 수주 확대 기대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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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등 해외 수주 확대 기대에 건설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5분 현재 건설업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7% 올라 전 업종 지수 중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종목별로는 현대건설이 3.51% 오른 것을 비롯해 GS건설(2.51%), 대우건설(3.45%) 대림산업(2.21%), 현대산업(4.42%) 등이 오름세르 보이고 있다.
조윤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21일 카다피가 사망함에 따라 리비아에서 공사 재개와 함께 재건 물량의 발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리비아가 안정화 국면에 진입하면 대우건설에 매우 긍정적"이라며 "이 회사의 리비아 수주 잔고가 1조원 정도이고, 2012년 매출액으로 기대했던 것은 3500억원 정도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공사 재개 시점과 재건 물량의 발주 시점을 예측하기는 아직 시기상조이나 최소 2~3개월의 정국 안정기를 거친 이후 공사가 재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24일 오전 9시5분 현재 건설업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7% 올라 전 업종 지수 중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종목별로는 현대건설이 3.51% 오른 것을 비롯해 GS건설(2.51%), 대우건설(3.45%) 대림산업(2.21%), 현대산업(4.42%) 등이 오름세르 보이고 있다.
조윤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21일 카다피가 사망함에 따라 리비아에서 공사 재개와 함께 재건 물량의 발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리비아가 안정화 국면에 진입하면 대우건설에 매우 긍정적"이라며 "이 회사의 리비아 수주 잔고가 1조원 정도이고, 2012년 매출액으로 기대했던 것은 3500억원 정도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공사 재개 시점과 재건 물량의 발주 시점을 예측하기는 아직 시기상조이나 최소 2~3개월의 정국 안정기를 거친 이후 공사가 재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