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포스코, 우울한 전망에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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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우울한 실적전망에서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한 매수세 유입에 상승 중이다.
24일 오전 9시4분 현재 포스코는 전거래일보다 1500원(0.42%) 오른 3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릴린치 UBS 모건스탠리 등이 매수 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21일 포스코는 지난 3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이 9조9620억원, 영업이익은 1조8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고가계약 원료의 본격투입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27.4% 감소했다.
이날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실적둔화 전망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다만 포스코의 낮아진 주가수준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방민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입원가의 완만한 하락세에도 내수 단가의 개선 없이는 단기적으로 급격한 마진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다만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의 현 주가수준은 업황 부진이 이미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24일 오전 9시4분 현재 포스코는 전거래일보다 1500원(0.42%) 오른 3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릴린치 UBS 모건스탠리 등이 매수 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21일 포스코는 지난 3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이 9조9620억원, 영업이익은 1조8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고가계약 원료의 본격투입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27.4% 감소했다.
이날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실적둔화 전망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다만 포스코의 낮아진 주가수준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방민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입원가의 완만한 하락세에도 내수 단가의 개선 없이는 단기적으로 급격한 마진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다만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의 현 주가수준은 업황 부진이 이미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