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현 공정위 상임위원, OECD 의장단 멤버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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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현(金學炫, 54)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 113차 OECD 경쟁위원회(Competition Committee)에서 위원회 의장단 멤버(Bureau Member) 로 선출됐다.
24일 공정위에 따르면 김 위원은 OECD의 경쟁법 집행에 관한 주도적 그룹에서 활동하게 됐다. 최신 경쟁정책 관련 논의를 전개하고 경쟁법·정책의 국제적 수렴 논의 시 한국정부의 입장을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선출 부의장직은 34개 선진국으로 구성된 OECD 경쟁위원회 회원국 중 경쟁법·정책 집행에 있어 주도적인 8개 국가에만 부여되는 자리다. 지난 30년간 공정거래법 집행성과와 국제 커뮤니티에서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김 위원은 수락연설에서 “OECD 설립 50주년을 맞는 해에 부의장에 선출되어 뜻 깊게 생각하며 향후 OECD 경쟁위원회 논의와 발전을 위해 보다 많은 열정을 갖고 적극적으로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은 한양대 법학 박사 출신으로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과 공정위 총괄정책과장 등을 지냈다. 2009년 9월부터 공정위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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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공정위에 따르면 김 위원은 OECD의 경쟁법 집행에 관한 주도적 그룹에서 활동하게 됐다. 최신 경쟁정책 관련 논의를 전개하고 경쟁법·정책의 국제적 수렴 논의 시 한국정부의 입장을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선출 부의장직은 34개 선진국으로 구성된 OECD 경쟁위원회 회원국 중 경쟁법·정책 집행에 있어 주도적인 8개 국가에만 부여되는 자리다. 지난 30년간 공정거래법 집행성과와 국제 커뮤니티에서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김 위원은 수락연설에서 “OECD 설립 50주년을 맞는 해에 부의장에 선출되어 뜻 깊게 생각하며 향후 OECD 경쟁위원회 논의와 발전을 위해 보다 많은 열정을 갖고 적극적으로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은 한양대 법학 박사 출신으로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과 공정위 총괄정책과장 등을 지냈다. 2009년 9월부터 공정위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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