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스토어' 가입자 1000만명 돌파

서비스 2년1개월 만에
SK플래닛은 스마트폰용 모바일 장터 'T스토어(www.tstore.co.kr)'가 서비스 개시 2년1개월 만에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T스토어는 2009년 9월9일 출시 이후 지금까지 등록 콘텐츠 19만건,누적 다운로드 수 4억8000만건을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방문자 수는 250만명에 달한다. 현재 SK텔레콤의 스마트폰 가입자는 10월19일 현재 984만명.이 중 약 800만명이 T스토어를 쓰고 있음을 감안할 때 KT 및 LG유플러스 가입자 중 약 200만명이 T스토어에 가입한 것으로 SK플래닛은 추정했다.

SK플래닛은 1000만 가입자 돌파를 계기로 SK텔레콤 가입자가 아닌 타 통신사 이용자가 제약 없이 T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KT 및 LG유플러스 스마트폰 지원 기종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12개 타 통신사 단말기만 지원하고 있지만 이달 말까지 KT 6종,LG유플러스 7종 등 13종을 추가해 총 25종으로 늘린다. SK플래닛은 지원 단말기 기종이 25개로 확대되면 KT와 LG유플러스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약 80%가 T스토어를 쓸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