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아이마켓코리아 인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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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48% 4000억원 안팎삼성그룹의 소모성자재 구매대행(MRO) 계열사인 아이마켓코리아(IMK)가 인터파크에 팔린다. 삼성은 9개 계열사가 보유한 IMK 지분 58.7% 가운데 48%를 인터파크에 넘길 방침이다. 매각 대금은 400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IMK 인수 의사를 보인 5곳을 대상으로 유효입찰 경쟁을 실시한 결과 인터파크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4일 발표했다. IMK는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삼성전기 등 주요 계열사의 소모성자재 구매대행을 하는 계열사다.
삼성은 지난 8월 중소기업과 상생을 추진한다는 취지에 따라 9개 계열사가 보유한 IMK 지분 58.7%를 매각하기로 했다.
IMK 인수전에는 인터파크 컨소시엄과 삼성전자 1차 협력사인 에스에프에이,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MBK파트너스,어피니티(AEP) 등 5곳이 참여했다.
이태명/좌동욱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