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탠더드 경영] (사회책임경영대상) 코리아드라이브, 대리운전업체 최초 전국 서비스

코리아드라이브는 대리운전 기업 최초로 전국 지역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과감한 투자와 투철한 서비스 정신으로 동종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2001년 김동근 대표가 ‘나홀로’ 창업한 이 회사는 직원 4800여명의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났다.

이 회사는 설립 초기부터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소홀하지 않았다. 김 대표는 한국 참사랑복지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수익의 일정 부분을 재단에 기부했으며, 유니세프 아동기금 행사에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활동을 펼쳤다.또 기업의 핵심자산인 직원들의 복리후생을 향상시키는 데도 역량을 집중했다. 야간 상담원들을 위해 수면실, 휴게실을 마련하는 한편 야식을 수시로 제공했으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겨울철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또 젊은 청년층을 적극 고용하고 취업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소외계층 취업에 앞장서는 등 고용 확대에도 힘썼다. 운전기사들에게 국내는 물론 해외여행, 운전자보험료, 건강보험료, 사고보조금, 무료 법률상담을 지원하는 등 동종업계에서 찾아볼 수 없는 파격적 복지혜택을 제공했다. 또 신입 기사나 신입 상담원들이 회사에 적응할 때까지 전담멘토를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장기근속에 대한 인센티브, 만근수당 등을 지원해 직원들의 충성도를 높였다.

김동욱 기자 ins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