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호빵 출시…식품업계 '미친 존재감'

개그맨 정형돈의 캐릭터를 담은 호빵이 출시된다.

삼립식품(대표 조상호)은 25일 "겨울철 대표 먹거리인 호빵에 수험생의 합격을 기원하는 찹쌀떡을 접목시켜 찰떡호빵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통단팥 앙금에 찰떡을 알알이 넣어 만든 ‘꿈이 이루어지는 찰떡호빵’은 DHA가 다량 함유된 오메가3를 첨가했다.

'절대 떨어지지 않는 찰떡호빵'은 수험생의 눈의 피로를 덜어줄 수 있도록 블루베리를 넣었다.

특히 이 찰떡호빵은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폭풍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정형돈을 제품 패키지의 캐릭터로 사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삼립식품의 연예인 마케팅은 지난 1999년 개그맨 김국진의 캐릭터를 담은 '국진이 빵'으로부터 시작됐다.

업계에서는 정형돈 호빵이 하락세를 타고 있는 삼립식품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 지 초미의 관심으로 떠올랐다.

'꿈이 이루어지는 찰떡호빵'과 '절대 떨어지지 않는 찰떡호빵' 2종은 오는 27일부터 홈플러스에서만 단독 판매된다.한편 정형돈은 자신이 론칭한 '도니도니 돈까스'를 홈쇼핑 채널에서 방송, 15분 만에 매진시킨 바 있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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