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00 회복 후 보합권 등락

코스피가 글로벌 증시 상승으로 1900선을 회복했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디 1.60포인트(0.08%) 오른 1899.92를 기록 중이다. 유럽 문제 해결 기대와 미국·중국의 지표호전에 힘입어 190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1905.78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1890선 초반까지 밀리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유럽 재정문제 해결을 위한 EU정상회담에서 유럽금융안정기금(EFSF) 가용 재원을 1조 유로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 가운데 미국 주택경기 부양책 발표와 중국 HSBC PMI지수가 양호하게 나타난 것이 호재로 작용하며 제한적인 상승시도는 이어지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420억원 순매수하며 이틀째 매수를 이어가고 기관도 100억원의 매수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개인만 차익매물이 쏟아내며 18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외국인의 선물 매도로 차익, 비차익 모두 매도세로 돌아서 전체적으로 500억원 이상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4% 이상 급등하고 철강금속 기계 종이목재 등이 1%대의 오름세를 보이는 반면 통신 건설 은행 운송장비 등은 1% 내외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교육감 뒷거래 제보포상금, 교육청이 낸다" ㆍ"취업 면접비도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두 배" ㆍ"대학가 원룸, 우편함 열쇠로 몰래 들어가.." ㆍ[포토]스티브 잡스 생전에 "빌 게이츠, 창의성 없다" 혹평 ㆍ[포토]대기업이 "인기 있는 이유"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