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달라보여요?” 새 옷 입은 ‘스타벅스 RTD’

[한경속보]국내에서 스타벅스커피컴퍼니의 RTD(Ready-to-Drink·병이나 캔 형태로 미리 제조된 것) 커피를 제조·판매하는 동서식품은 26일 전 제품의 포장 디자인을 새단장했다.

이번 디자인 교체는 스타벅스 본사가 글로벌 차원에서 동시에 단행한 것으로，한국에선 2005년 판매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스타벅스 RTD 제품은 프라푸치노 5종，더블샷 2종，디스커버리즈 4종 등이 판매되고 있다.판매 가격은 그대로 유지한다.

데럴 김 스타벅스 아시아태평양·중국담당 이사는 “커피 원산지 배경을 세련되게 담아 제품의 맛과 향을 한 눈에 보여줄 수 있도록 했고 소비자의 편의성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동서식품은 다음달 30일까지 ‘똑같은 스타벅스 새로운 스타벅스’라는 이름으로 구매고객과 네티즌들에게 각종 경품을 주는 행사를 벌인다.스타벅스 홈페이지(www.mystarbucksmoment.com)에서 참여할 수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