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열병합발전소…한화건설, 2013년 완공

한화건설은 '세종시 열병합발전소' 공사를 2013년까지 완공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중부발전이 발주한 이 발전소는 시간당 515㎿의 전력과 391기가칼로리의 난방열을 생산하게 된다. 설계 단계부터 친환경 건축물 조형 그래픽이 적용됐고 대기 및 수질 개선을 위해 탈질설비와 폐수처리설비도 설치된다. 한화건설은 발전소 지분 80%를 갖고 건설 주간사로 참여하며 총 도급액은 1145억원이다. 충남 연기군 남면 현장에서 지난 25일 열린 착공식에는 이근포 한화건설 사장,남인석 한국중부발전 사장,송기섭 행복도시건설청 차장,유한식 연기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 사장은 "2007년 이후 광명 여수 등에 열병합발전소를 공급하며 축적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얻어낸 성과"라고 설명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