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째주 회사채 발행계획 '1조600억원'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11월 첫째주(10월31일~11월4일) 회사채 발행계획을 집계한 결과, KB투자증권이 대표주관하는 대우조선해양 3회차 3000억원을 비롯해 모두 1조600억원(14건)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이번 주(10월24일~28일) 발행계획인 3조6504억원(42건)에 비해 발행건수는 28건, 발행금액은 2조5904억원 줄어든 규모다.다음 주에는 금호석유화학 140회차 1000억원 등 모두 3100억원(4건)의 BBB이하 등급 회사채 발행이 예정돼 있어, 최근 회사채 발행시장의 활기가 BBB급 이하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종류별로 살펴보면 일반무보증회사채 6건 8000억원, 금융채 6건 1100억원, 주식관련사채 2건 1500억원 등이며,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6600억원, 차환자금 4000억원 순으로 많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