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사 '고유가' 콧노래…셸, 3분기 순익 2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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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등에 힘입어 석유 메이저들의 3분기 순이익이 증가했다.
BBC는 로열더치셸이 지난 3분기에 72억달러의 순익을 거뒀다고 28일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35억달러)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엑슨모빌 역시 3분기에 작년 같은 기간보다 41% 많은 103억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
BBC는 "3분기 브렌트유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48% 올랐고 천연가스 역시 비슷한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피터 보서 로열더치셸 최고경영자(CEO)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투자를 많이 했고 그 덕분에 순익이 늘었다"며 "유가 상승도 이익 증가에 한몫 했다"고 말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BBC는 로열더치셸이 지난 3분기에 72억달러의 순익을 거뒀다고 28일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35억달러)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엑슨모빌 역시 3분기에 작년 같은 기간보다 41% 많은 103억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
BBC는 "3분기 브렌트유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48% 올랐고 천연가스 역시 비슷한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피터 보서 로열더치셸 최고경영자(CEO)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투자를 많이 했고 그 덕분에 순익이 늘었다"며 "유가 상승도 이익 증가에 한몫 했다"고 말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