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3Q가 저점…FTA 기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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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31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지난 3분기 실적이 저점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4만5000원을 유지했다.
최중혁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3분기 매출은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판매대수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20.1% 증가했다"며 "다만 여름휴가로 완성차의 조업일수 감소와 임금인상에 따른 인건비 증가, 부품가격 인하와 판매보증충당금 증가 등으로 이익은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전했다. 내년은 안전장치 장착 의무화와 자유무역협정(FTA) 효과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봤다.
최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4분기에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증가로 분기 사상 최고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엔 현대차 중국 3공장과 브라질 신규공장 가동,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과 미국 조지아 공장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생산증가로 모듈사업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국내에서 안전장치 장착 의무화로 신차에 TPMS(타이어공기압 경보장치) ESC(차체 자세제한 장치) 등의 장착이 의무화돼 해당 옵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한-미 FTA와 한-EU FTA에 대한 관세절감효과를 본격적으로 누릴 것이란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최중혁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3분기 매출은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판매대수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20.1% 증가했다"며 "다만 여름휴가로 완성차의 조업일수 감소와 임금인상에 따른 인건비 증가, 부품가격 인하와 판매보증충당금 증가 등으로 이익은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전했다. 내년은 안전장치 장착 의무화와 자유무역협정(FTA) 효과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봤다.
최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4분기에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증가로 분기 사상 최고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엔 현대차 중국 3공장과 브라질 신규공장 가동,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과 미국 조지아 공장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생산증가로 모듈사업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국내에서 안전장치 장착 의무화로 신차에 TPMS(타이어공기압 경보장치) ESC(차체 자세제한 장치) 등의 장착이 의무화돼 해당 옵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한-미 FTA와 한-EU FTA에 대한 관세절감효과를 본격적으로 누릴 것이란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