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그린푸드, 호실적 전망 '상승'

현대그린푸드가 호실적 전망에 상승세다.

31일 9시 10분 현재 현대그린푸드는 전 거래일보다 250원(1.63%) 상승한 1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김주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의 지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0.7%와 65.2% 증가한 2708억원과 109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하면 기대 이상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매출액의 경우 단체급식이 전년대비 20.6%, B2B 식자재유통이 49.4%, B2C 식자재유통 12.9% 등을 기록하며 전체 합병 기준으로 20.1% 성장했다"며 "이렇게 당초 예상치를 웃돌며 전 부문에서 고른 고성장세를 기록한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4분기 영업실적은 3분기보다 더 좋다는 게 김 연구원의 전망이다. 그는 "단체급식의 2011년 신규수주 220억원 중 60% 이상이 3분기에 신규 매출로 인식되며 초기 투자 비용이 3분기 때 발생했다"며 "단체 급식의 초기 투자 비용은 통상 3개월 이내에 마무리되기 때문에 4분기부터는 비용 없는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