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S&P 한국 대기업지수 시리즈1' 연계 ELS 출시

신한금융투자는 다음달 1일부터 4일 오후 1시까지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S&P 한국 대기업지수 시리즈 1'에 연계된 상품 등 주가연계증권(ELS) 9종을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ELS 3500호'는 'S&P 한국 대기업지수 시리즈1'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의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격의 125%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종가기준), 만기에 원금의 103%로 상환된다. 125%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고, 만기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가격의 100% 이상이면 기초자산상승률의 60%(참여율) 수준으로 최대 15%(세전)의 수익이 가능하다. 최초 가격의 100% 미만이라도 원금이 보장된다.'ELS 3503호'는 코스피200과 S&P5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6개월마다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11.50%로 상환된다. 또 만기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 가격의 75% 이상이거나, 전체기간 동안 두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 가격의 4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만기에 34.50%(연 11.50%)로 상환된다.

다만 두 기초자산의 종가 중 하나라도 75% 미만이면서, 전체기간 동안 하나라도 최초 가격의 4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외 코스피200·S&P500 코스피200·HSCEI SK이노베이션·LG디스플레이 기업은행·GS LG전자·현대중공업 삼성전자·포스코 등을 각각 기초자산으로 한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ELS를 발행한다. 이 상품들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고, 신한금융투자 지점 및 금융상품몰(www.shinhaninvest.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