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추 ADT 사장 "빌딩 보안 솔루션으로 中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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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보안 시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현재 확고한 1위는 없습니다. 중대형 빌딩 보안 시장이 성장을 주도하고 있고 한국처럼 정보기술(IT)과의 융 · 복합이 대세입니다. "
세계 1위 보안기업 타이코인터내셔널의 자회사 ADT시큐리티의 로버트 추 사장(사진)은 중국 선전 쉐라톤호텔에서 지난 29일 열린 아 · 태 지역 기자간담회에서 중국 보안 시장의 트렌드를 이같이 요약했다. 다양한 도시개발 사업이 진행되면서 중대형 빌딩용 보안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통합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BMI에 따르면 중국 중대형 빌딩 보안 시장은 지난해 2490억달러에서 2015년 4456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12% 성장할 전망이다. 호주(5%) 한국(6%) 싱가포르(8%)를 웃도는 규모다.
ADT는 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 신제품 '사이트큐브(Sightcube)'와 '서베일린트(Surveillint)'를 이날 중국 선전에서 개막한 아 · 태 최대 규모 보안 전시회 '차이나 시큐리티 엑스포(China Public Security Expo)'에서 최초로 선보였다.
빌딩통합관리(BMS) 솔루션인 사이트큐브는 기본적인 빌딩 관리를 넘어 직원 및 방문객 차량번호를 자동 인식,주차 통제나 출입구 관리는 물론 엘리베이터 층간 제어도 가능한 게 특징이다. 사무실 등의 조명과 온도를 자동 조절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고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사전 방문자 등록 및 출입권한 제어도 할 수 있는 지능형 통합 보안 솔루션이다. 서베일린트는 테러,화재,지진 등 재난 상황에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공항,철도 등 인프라 보호는 최대화할 수 있도록 신속한 의사결정을 돕는 서비스다.
선전=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세계 1위 보안기업 타이코인터내셔널의 자회사 ADT시큐리티의 로버트 추 사장(사진)은 중국 선전 쉐라톤호텔에서 지난 29일 열린 아 · 태 지역 기자간담회에서 중국 보안 시장의 트렌드를 이같이 요약했다. 다양한 도시개발 사업이 진행되면서 중대형 빌딩용 보안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통합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BMI에 따르면 중국 중대형 빌딩 보안 시장은 지난해 2490억달러에서 2015년 4456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12% 성장할 전망이다. 호주(5%) 한국(6%) 싱가포르(8%)를 웃도는 규모다.
ADT는 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 신제품 '사이트큐브(Sightcube)'와 '서베일린트(Surveillint)'를 이날 중국 선전에서 개막한 아 · 태 최대 규모 보안 전시회 '차이나 시큐리티 엑스포(China Public Security Expo)'에서 최초로 선보였다.
빌딩통합관리(BMS) 솔루션인 사이트큐브는 기본적인 빌딩 관리를 넘어 직원 및 방문객 차량번호를 자동 인식,주차 통제나 출입구 관리는 물론 엘리베이터 층간 제어도 가능한 게 특징이다. 사무실 등의 조명과 온도를 자동 조절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고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사전 방문자 등록 및 출입권한 제어도 할 수 있는 지능형 통합 보안 솔루션이다. 서베일린트는 테러,화재,지진 등 재난 상황에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공항,철도 등 인프라 보호는 최대화할 수 있도록 신속한 의사결정을 돕는 서비스다.
선전=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