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대신證 이영주, 선방…현대제철 신규 매수

코스피 지수가 1%대 조정을 받으며 1910선을 하향 이탈한 31일 '2011 제 16회 삼성전자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참가자들의 성적도 대부분 부진했다.

대회 2위를 기록 중인 이영주 대신증권 관악지점장은 이날 수익률을 0.71%포인트 개선시키며 선방했다. 누적수익률은 43.32%로 상향됐다.

이 지점장은 이날 삼성전기 매매에서 300만원 가량 손실을 입었으나 장 막판 삼성전기가 소폭 반등하면서 누적수익률이 소폭 상승했다. 장 막판에는 현대제철을 신규매수했다.

이 지점장은 "현대제철에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수급이 괜찮은 양상을 보이고 있어 매수했다"고 말했다.

그는 "11월초에 상승 탄력을 받지 못하고 만약 지수가 조정을 이어간다면 당분간은 단기 급등에 따른 눌림목이 발생할 가능성은 있으나 아직 상승 추세는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최근 시장 흐름에서 순환매가 매우 빠르게 돌고 있는 상황이라 매매하기가 쉬운 장은 아니지만 연말까지 지수는 2000선을 넘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른 참가자들은 수익률이 소폭 내려갔다.

나용수 동양종금증권 영업부 지점장은 1.12%포인트 하락했고, 박노식 하나대투증권 공덕동지점 부부장은 1.02%포인트, 최경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 대리는 0.54%포인트 수익률이 내려갔다.

현재 보유 중인 종목이 없는 대회 1위 안형진 한화증권 강남리더스라운지 대리는 이날 매매를 하지 않아 수익률 변동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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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