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 유효"-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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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일 롯데쇼핑에 대해 "중장기 관점에서는 접근이 유효하다"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그러나 목표주가는 종전의 63만원에서 52만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 증권사 박 진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주가는 4분기 코스피(KOSPI)를 약 8% 포인트 밑돌고 있는 중"이라며 "이는 예상보다 약한 이익 모멘텀(상승동력)과 공정위의 수수료 인하 압박 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중기적 관점에서는 롯데쇼핑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국내 마트의 양호한 모멘텀, 예상보다 더딘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해외 모멘텀도 바닥에 있다는 점, 2012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78배에 불과한 점 등이 그 이유로 꼽혔다.
롯데쇼핑의 지난 3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본사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5% 증가한 2499억원으로 컨센서스인 2551억원을 충족시킬 것"이라며 "마트의 기존점 성장세는 전년대비 3.4% 증가해 2분기(4.9%)보다 낮아졌으나, GP마진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약 10%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이어 "국내 마트의 이익 모멘텀은 2012년에도 지속될 것인데 이는 모든 점포의 물류혁신 확대, PB상품과 전문 매장 강화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박 진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주가는 4분기 코스피(KOSPI)를 약 8% 포인트 밑돌고 있는 중"이라며 "이는 예상보다 약한 이익 모멘텀(상승동력)과 공정위의 수수료 인하 압박 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중기적 관점에서는 롯데쇼핑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국내 마트의 양호한 모멘텀, 예상보다 더딘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해외 모멘텀도 바닥에 있다는 점, 2012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78배에 불과한 점 등이 그 이유로 꼽혔다.
롯데쇼핑의 지난 3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본사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5% 증가한 2499억원으로 컨센서스인 2551억원을 충족시킬 것"이라며 "마트의 기존점 성장세는 전년대비 3.4% 증가해 2분기(4.9%)보다 낮아졌으나, GP마진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약 10%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이어 "국내 마트의 이익 모멘텀은 2012년에도 지속될 것인데 이는 모든 점포의 물류혁신 확대, PB상품과 전문 매장 강화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