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종사자 절반 "공공건설 비효율적"

공공건설 사업에 대해 건설업계 관련자들이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간한 '공공 건설사업 비효율 유발 요인 도출 및 영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시공 · 설계사,대학,연구소 등의 건설업계 관련자 8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42.5%는 "현재 공공 건설사업 추진 과정이 매우 비효율적"이라고 답했다.

'대체로 효율적'이라는 답변은 23.8%,'보통'이란 답변은 18.8%,'대체로 비효율적'이라는 답변은 11.3%였다. '매우 효율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3.8%에 불과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