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조선株, 급락…유럽위기 재부각

유럽 재정위기 문제가 재부각되면서 조선주들이 급락하고 있다. 유럽은 선박발주의 주도 지역이다.

2일 오전 9시19분 현재 한진중공업는 전날보다 1050원(5.48%) 내린 1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 STX조선해양 등도 4~5%대의 급락세다. 부진한 실적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전날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217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2% 감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중공업도 3분기 영업이익이 5377억원으로 36% 감소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