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셰인 통역사 김소연, 대우증권에 둥지 틀어

MBC 프로그램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에서 미녀 통역사로 이름을 알린 김소연(26)이 대우증권에 새 둥지를 틀었다.

김소연은 '위대한 탄생'에서 도전자 셰인의 통역사로 이름을 알린 후 지난 8월 mbn 종편채널 프리랜서 앵커로 발탁되며 또 한번 화제가 됐다. 지난 1일부터는 대우증권 홍보팀 소속 아나운서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김소연은 "평소에도 경제 관련 뉴스를 즐겨 보고 증권 분야에 관심이 있었다"며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잘 반영하는 곳이 주식시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증권사에 입사한 만큼 최전선에서 이야기를 듣고 시청자나 고객들에게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는 대우증권 사내방송을 맡을 뿐 아니라 12월부터 조선일보 종편채널인 조선TV에서 시황캐스터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소연은 2010년 이화여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10년 9월부터 2011년 8월까지 교육방송 EBS에서 영어 작가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위대한 탄생'에서 셰인의 통역사로 함께 무대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