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5개 차종 '캐나다 올해의 차' 선정

[0730]현대기아차의 5개 차종이 ‘2012 캐나다 올해의 차’(2012 Canadian Car of the year)에 이름을 올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엑센트,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벨로스터 등 3개 차종과 기아차의 옵티마(국내명 K5), 옵티마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이 ‘2012 캐나다 올해의 차’에서 차급별 1위에 올랐다.현대차의 엑센트는 2만1000달러 이하 소형차 부문, 엘란트라는 2만1000달러 이상 소형차 부문, 벨로스터는 5만달러 이하 스포츠카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기아차 옵티마는 3만달러 이하 패밀리카 부문, 옵티마 하이브리드는 3만달러 이상 패밀리카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이로써 현대기아차는 현지 판매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5개 차종을 차급별 1위에 올렸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디자인과 품질, 성능 면에서 캐나다 언론 및 고객들에게큰 만족을 제공한 결과”라고 말했다.총 11개 차급을 대상으로 한 ‘2012 캐나다 올해의 차’는 캐나다 자동차 기자 협회가 올해 출시된 신차들을 대상으로 외관, 성능, 연비, 안전장치, 편의사양 등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한편 최근 북미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발표한 ‘2012 북미 올해의 차’ 후보 차량 17개 중에도 현대기아차는 엑센트, 엘란트라, 벨로스터, 리오(국내명 프라이드) 등 4개 차종의 이름을 올리며 현지 판매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후보군을 배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