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그리스 사태 해결 기대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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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유럽 주요 증시가 2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저녁 예정된 그리스 사태 관련 긴급 회동과 미국발 호재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지수는 62.53포인트(1.15%) 상승한 5484.1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30지수는 131.12포인트(2.25%) 오른 5965.63으로 마감했다.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도 42.26포인트(1.38%) 상승한 3110.59를 기록했다. 이탈리아 밀라노증시의 FTSE MIB지수는 345.07포인트 (2.31%) 뛴 1만5273.31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스, 그리스 정상 등이 프랑스 칸에서 그리스 관련 긴급 회동을 갖기로 한 것이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 됐다. 이날 긴급 회동은 그리스의 2차 구제금융 지원안에 대한 국민투표를 실시한다는 소식으로 요동치는 금융시장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부양에 대한 호재성 발언을 할 것이란 기대도 커져 주가를 끌어올렸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지수는 62.53포인트(1.15%) 상승한 5484.1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30지수는 131.12포인트(2.25%) 오른 5965.63으로 마감했다.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도 42.26포인트(1.38%) 상승한 3110.59를 기록했다. 이탈리아 밀라노증시의 FTSE MIB지수는 345.07포인트 (2.31%) 뛴 1만5273.31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스, 그리스 정상 등이 프랑스 칸에서 그리스 관련 긴급 회동을 갖기로 한 것이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 됐다. 이날 긴급 회동은 그리스의 2차 구제금융 지원안에 대한 국민투표를 실시한다는 소식으로 요동치는 금융시장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부양에 대한 호재성 발언을 할 것이란 기대도 커져 주가를 끌어올렸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