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케이, 수익성 정상화 기대-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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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3일 이엘케이에 대해 지난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수익성이 정상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록호 연구원은 "이엘케이의 지난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었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고객사내 점유율 축소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9.5%, 27.5% 감소했다"고 지적했다.그는 "모토로라 내에서 점유율은 2분기 저점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LG전자 내에서의 점유율이 전분기대비 추가적으로 축소돼 매출 정체의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수익성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2분기 수율 안정화 과정과 물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5%대로 하락했던 영업이익률이 3분기 8.6%로 회복됐기 때문이다. 그는 "수율 안정화 완료로 4분기 영업이익률은 9.1%, 2012년 연간으로 10%대의 영업이익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한 이후 안드로이드 OS 진영내에서 모토로라의 경쟁력이 부각되면 모토로라의 1차 벤더로서 이엘케이의 수혜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LG전자 물량 감소분을 모토로라 스마트 패드로 일부 상쇄가 가능할 것이란 추정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록호 연구원은 "이엘케이의 지난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었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고객사내 점유율 축소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9.5%, 27.5% 감소했다"고 지적했다.그는 "모토로라 내에서 점유율은 2분기 저점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LG전자 내에서의 점유율이 전분기대비 추가적으로 축소돼 매출 정체의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수익성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2분기 수율 안정화 과정과 물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5%대로 하락했던 영업이익률이 3분기 8.6%로 회복됐기 때문이다. 그는 "수율 안정화 완료로 4분기 영업이익률은 9.1%, 2012년 연간으로 10%대의 영업이익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한 이후 안드로이드 OS 진영내에서 모토로라의 경쟁력이 부각되면 모토로라의 1차 벤더로서 이엘케이의 수혜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LG전자 물량 감소분을 모토로라 스마트 패드로 일부 상쇄가 가능할 것이란 추정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