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플렉스, 서프라이즈 지속…목표가↑-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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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3일 인터플렉스가 스마트폰 약진으로 깜짝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올려잡았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터플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158억원(전분기대비 1136%)으로 사상 최대인 동시에 높아진 시장 기대치마저 상회했다"며 "주요 고객의 전략 스마트폰 효과를 유감없이 보여준 실적이었다"고 밝혔다.김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약진에 따른 수혜 속에서 특히 갤럭시S2의 글로벌 판매 효과가 긍정적이었고 A사 대상 태블릿PC 물량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신규 스마트폰용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했다"며 "여기에 노키아도 피처폰의 판매 호조로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발표한 바 있고 인터플렉스에게 추가적인 모멘텀이 됐다"고 판단했다.
이같은 호실적은 3분기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A사가 양강 구도를 형성하며 선전하고 있는 형국이 인터플렉스에게 매우 우호적"이라며 "삼성전자 대상으로는 갤럭시S2 LTE, 갤럭시 노트 등으로 모멘텀을 이어가고 A사 대상으로는 신규 스마트폰향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데다가 내년에는 후속 스마트폰 및 태블릿PC로 협업 영역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여기에 최근 태국 홍수에 따른 경쟁사의 생산 차질로 인해 A사향 공급량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4분기는 상여금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고도 11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터플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158억원(전분기대비 1136%)으로 사상 최대인 동시에 높아진 시장 기대치마저 상회했다"며 "주요 고객의 전략 스마트폰 효과를 유감없이 보여준 실적이었다"고 밝혔다.김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약진에 따른 수혜 속에서 특히 갤럭시S2의 글로벌 판매 효과가 긍정적이었고 A사 대상 태블릿PC 물량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신규 스마트폰용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했다"며 "여기에 노키아도 피처폰의 판매 호조로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발표한 바 있고 인터플렉스에게 추가적인 모멘텀이 됐다"고 판단했다.
이같은 호실적은 3분기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A사가 양강 구도를 형성하며 선전하고 있는 형국이 인터플렉스에게 매우 우호적"이라며 "삼성전자 대상으로는 갤럭시S2 LTE, 갤럭시 노트 등으로 모멘텀을 이어가고 A사 대상으로는 신규 스마트폰향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데다가 내년에는 후속 스마트폰 및 태블릿PC로 협업 영역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여기에 최근 태국 홍수에 따른 경쟁사의 생산 차질로 인해 A사향 공급량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4분기는 상여금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고도 11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