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제한된 구간서 등락…삼성電·현대차 추이 주목"-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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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3일 제한적인 수준의 증시 등락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단기적으로 삼성전자와 현대차 주가 흐름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이 증권사 배성영 애널리스트는 "제한적 등락을 염두에 둔 시장 대응이 필요하다"며 "경기선인 120일 이동평균선을 넘어서기 위해선 중국의 통화정책 변화, 미국의 강한 고용·소비 회복 강도, 경기 부양을 위한 정책 공조 등 추가적인 모멘텀이 확보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돌발 악재로 작용한 그리스 국민투표는 복잡한 절차상의 단계를 감안하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단기적으로 이달 3∼4일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에서 중국의 역할에 대한 확인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유럽 지원과 관련해 불투명한 입장을 유지할 지, 혹은 해결사 역할을 맡아 위기 진정을 유인할 것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유럽연합(EU) 정상회담과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 매입에도 불구하고 최근 이탈리아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탈리아 국채 수익률 동향도 챙길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그는 "단기적으로는 시장 방향성의 바로미터인 삼성전자와 현대차 주가 흐름의 확인을 확인하고, 이에 따라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유연한 시장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배성영 애널리스트는 "제한적 등락을 염두에 둔 시장 대응이 필요하다"며 "경기선인 120일 이동평균선을 넘어서기 위해선 중국의 통화정책 변화, 미국의 강한 고용·소비 회복 강도, 경기 부양을 위한 정책 공조 등 추가적인 모멘텀이 확보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돌발 악재로 작용한 그리스 국민투표는 복잡한 절차상의 단계를 감안하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단기적으로 이달 3∼4일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에서 중국의 역할에 대한 확인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유럽 지원과 관련해 불투명한 입장을 유지할 지, 혹은 해결사 역할을 맡아 위기 진정을 유인할 것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유럽연합(EU) 정상회담과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 매입에도 불구하고 최근 이탈리아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탈리아 국채 수익률 동향도 챙길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그는 "단기적으로는 시장 방향성의 바로미터인 삼성전자와 현대차 주가 흐름의 확인을 확인하고, 이에 따라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유연한 시장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