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아주 특별한 사이판 허니문'

㈜하나투어(대표이사 권희석)는 지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2011 하나투어 희망여행 프로젝트 – 하반기 아주 특별한 허니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남태평양 사이판에서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 '아주 특별한 허니문'은 하나투어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희망여행 프로젝트 중 하나다.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신혼여행을 떠나지 못한 저소득층 부부들에게허니문 여행을 지원한다. 하나투어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가 공동 주최한다.이번 프로젝트에는 기초생활수급가정, 차상위 계층, 다문화 가정, 장애인 가정 등 저소득층 부부 총 35쌍이 참여했다.

하나투어 권희석 사장은 "신혼여행의 단꿈을 작은 나눔으로 실현시켜 줘 행복하다"면서 "소외된 이웃들의 꿈과 희망을 여행을 통해 되찾을 수 있도록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투어는 2005년부터 수익의 일정 부분을 적립해 저소득층 가정,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에 여행을 지원하는 '희망여행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