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 독거노인 안부 전화 봉사활동

라이나생명보험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독거노인 사랑잇는 전화' 활동 협약식을 체결하고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독거노인 사랑잇는 전화'는 라이나생명 텔레마케터 760여 명이 독거노인에게 일주일에 2, 3번 전화를 걸어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등 말벗이 돼 드리는 자원봉사 활동이다. 라이나생명 텔레마케터 자원봉사자들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뒤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자원봉사를 시작할 예정이다.회사 측은 "독거노인들은 사회적 관계 취약으로 정서적으로 고립되고 방치돼 고독사로 사망할 가능성이 크다"며 "통계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독거노인은 102만1008명으로 지난해 총 가구 구성비의 6.0%"라고 전했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앞으로는 규칙적으로 독거노인을 방문해 후원품 전달과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는 활동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