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국민임대주택 460가구 공급

[한경속보]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오는 14일부터 우면2지구와 은평3지구 등 6개 지역에서 총 460가구의 국민임대주택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중 신규 공급 물량은 우면2지구(서초네이처힐 2단지) 30가구, 은평3지구79가구다.입주자 퇴거와 당첨자 미계약이 발생한 신정이펜하우스(47가구)와천왕이펜하우스(155가구), 고덕리엔파크(58가구),세곡리엔파크(43가구) 등에서도 351가구가 공급된다.

일반공급은 만65세 이상 고령자주택 85가구를 포함해 일반공급은 377가구다.나머지 83가구는 해당지구 철거세입자용으로 신청이 제한된다.임대기간은 30년이다.

우면2지구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39㎡ 3083만원, 월25만6100원 △59㎡ 6656만원, 월37만1700원이다.은평3지구 5블럭은 △39㎡ 2836만원, 월20만4200원 △59㎡ 5627만원, 월34만6500원이다.

우면2지구는 서쪽으로 우면산과 동쪽으로 양재시민의 숲과 양재천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은평뉴타운 3지구에 있으며지하철 3호선구파발역과 가깝다.상업지역과 인접해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청약접수는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50% 이하 일반 1·2·3순위가 14~15일, 월평균소득 50~70%이하 일반 1·2·3순위가 16일이다.단 접수자가 공급가구의 2배를 초과하면 후순위 신청은 받지 않는다.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인터넷청약으로 접수를 받는다.당첨자는 내년 1월18일 발표된다.

1600-3456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