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아멕스카드와 업무 제휴

[한경속보]KB국민카드가 아메리칸 엑스프레스카드(아멕스카드)와 업무 제휴를 맺고 아시아 최초로 최상위 고객을 위한 슈퍼 프리미엄급 카드를 선보인다.KB국민카드는 3일 서울 내수동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과 쿨라 쿨렌드란 아멕스카드 아태지역 총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멕스카드의 슈퍼 프리미엄급 카드 발급을 포함한 양 사간 카드업무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KB국민카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졌던 프리미엄 고객군 공략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KB국민카드는 연말쯤 아시아 최초로 ‘KB국민 슈퍼 프리미엄 아멕스카드(가칭 울트라카드)’를 내놓고 초우량고객(VVIP) 고객을 위한 고품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이 카드는 아멕스카드의 강점인 항공,여행,컨시어지 서비스 등의 다양한 부가 혜택이 결합된다.연회비는 국내 VVIP카드 상품 중 최고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은 “국제브랜드 카드 발급은 일반 등급의 상품을 시작으로 상위 등급 상품으로 올라가는데 이번에는 최상위 고객 대상 상품을 우선적으로 발급하는 것이 특징이다”며 “아멕스카드가 KB국민카드의 카드 비즈니스 역량을 최고 수준으로 평가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