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쇼핑] 빛나는 눈 강렬한 입술…나도 '파티 퀸'

올겨울 메이크업 트렌드

연인 만날땐 로맨틱 핑크룩…발그레한 볼터치로 귀티 나게
반짝이는 아이섀도나 로맨틱한 립스틱 하나가 당신을 돋보이게 해줄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 될 수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파티나 연말 모임 등 특별한 만남이 많은 올 겨울, 사랑하는 연인이나 스쳐가는 인연에게 어필할 매혹적인 스타일을 전문가들은 제안한다.

◆뽀얀 피부는 필수아무래도 혈색이 좋은 피부가 생기있고 어려보이게 마련이다. 벨벳처럼 귀티나는 피부표현이 올겨울 메이크업의 키 포인트다. 따라서 크리스마스 파티나 연말모임을 고대하고 있다면 보기 좋은 홍조빛 볼이 돋보일 수 있도록 화사한 피부화장을 하는게 좋다.

피부표현은 화이트 메이크업 베이스를 발라주고 리퀴드 파운데이션에 펄가루를 섞어 반짝이는 느낌을 표현해 준다. 메이크업베이스는 최대한 소량으로 펴 발라주고 스며들때까지 10초만 기다리면서 두드려준다. 파운데이션은 손등에 덜어 내용물을 문질러 준 뒤 얼굴중심에서 바깥쪽으로 펴주되 마무리는 스펀지로 해주면 좋다. 파운데이션을 바를 때 이마의 화장이 두꺼우면 나이 들어 보이니 조심하라고 전문가들은 주문한다.

파우더는 눈두덩부터 시계방향으로 하되 가루가 얼굴에 남지 않도록 페이스 브러시로 한번 쓸어준다. 중간중간 화장을 수장할 때는 파우더보다는 콤팩트가 좋다. 가루가 부분적으로 묻으면 오염물질이 묻기 쉬우므로 고형타입 콤팩트가 훨씬 화장을 곱게 유지시켜주기 때문이다.◆화사하고 사랑스럽게

올 연말 연인과 특별한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면 ‘로맨틱 핑크룩’을 제안한다. 화사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에 걸맞은 핑크빛 볼터치와 반짝이는 핑크빛 입술로 마무리하면 제격이다. 라네즈 ‘스타일링 로맨틱’ 홀리데이 컬렉션은 깨끗한 피부톤을 바탕으로 글로시한 입술과 글리터링한 펄감의 아이섀도로 연출되는 화려하고 사랑스러운 파티 룩을 연출해 준다. 다양한 텍스처와 컬러 표현이 가능한 멀티 블러셔, 원 컬러를 포인트로 사용하거나 서로 믹스해 그라데이션으로 연출할 수 있는 3컬러 멀티 아이팔레트, 그리고 선명한 컬러를 연출해주는 립스틱과 글로시한 립글로스가 함께 들어있는 립 듀오까지 총 3종으로 구성돼 있다.

◆반짝반짝 파티퀸클럽에서 연말 파티를 연다면 반짝이면서 화려한 메이크업은 필수다.빛 바랜 청바지에 검은색 시스루 블라우스, 섹시한 하이힐로 메이크업의 전체적인 스타일링을 마무리해 보는 것도 좋다.

눈은 화이트 펄 섀도를 눈두덩에 넓게 발라 은은하면서 선명해 보이도록 포인트를 주는 것이 세련돼 보인다. 중간톤의 골드컬러나 그레이톤으로 베이스를 펴주고, 조금 밝은 색상(펄핑크 등)을 이용해 쌍꺼풀 부위에 경계가 생기지 않도록 그라데이션 한다. 인조 속눈썹을 여러 가닥으로 나누어 붙여 약간은 과장된 눈매를 표현해 본다.아이라인은 리퀴드 타입으로 깔끔하고 얇게 그려준다. 눈매의 언더라인은 면봉에 펄을 묻혀 살짝 문지르면 눈매가 환해지고 커보인다. 입술은 립글로스를 발라 사랑스럽게 표현한다. 색상은 화사한 핑크나 오렌지 계열의 따뜻한 컬러로 선택하는게 좋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