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 일본 총리 지지율 50% 밑으로 하락
입력
수정
[0730]일본의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내각에 대한 여론 지지율이 지난달 47.1%로 떨어졌다.
6일 공개된 교도통신 주말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9월 2일 출범 당시 62.8%를 기록한 노다 내각 지지율은 처음으로 50%대 밑으로 하락했다.이번에 실시한 전화조사에서 응답자의 38.7%는 미국 주도의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일본의 참여를 지지한 반면 36.1%는 반대한다고 밝혀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또한 소비세 인상에 대해서도 의견이 크게 엇갈렸다. 50.4%는 소비세를 올리는 정부의 계획을 지지했으나 48.1%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앞서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가 농업계의 강력한 반발에도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에 참여하겠다는 방침을 오는 10일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6일 공개된 교도통신 주말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9월 2일 출범 당시 62.8%를 기록한 노다 내각 지지율은 처음으로 50%대 밑으로 하락했다.이번에 실시한 전화조사에서 응답자의 38.7%는 미국 주도의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일본의 참여를 지지한 반면 36.1%는 반대한다고 밝혀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또한 소비세 인상에 대해서도 의견이 크게 엇갈렸다. 50.4%는 소비세를 올리는 정부의 계획을 지지했으나 48.1%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앞서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가 농업계의 강력한 반발에도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에 참여하겠다는 방침을 오는 10일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