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20ㆍ액센트 잘 나가네"…현대차, 호주 신차 점유율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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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호주에서 신차판매 점유율 3위를 재탈환했다.
7일 호주연방자동차산업회의소(FCAI)에 따르면 현대차 호주판매법인은 지난 10월 한달 간 7507대의 신차를 팔아 점유율 8.8%를 기록, 5개월만에 업계 3위 자리에 다시 올랐다. 현대차는 지난 4월과 5월 2개월 연속 점유율 3위를 기록한 이후 판매가 주춤해지면서 점유율 4~5위를 유지해 왔다.
지난 달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18.0% 상승한 것으로 10월을 기준으로 보면 2003년 9월 호주판매법인 설립 이후 처음이다.
특히 이 기간 승용차 부문 점유율은 무려 12.1%를 기록했다.i20, 액센트 등 경차 점유율은 17.3%로 1위를 차지했고, i30, 엘란트라 등 소형차 점유율은 14.8%로 2위를 차지했다.
밴 부문의 경우 i로드가 점유율 31.9%로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인기 차종인 i30의 점유율은 12.5%였다.지난달 신차 판매 점유율 1위는 호주도요타자동차로 점유율 20.2%를 기록했고, 홀덴자동차가 12.0%로 뒤를 이었다.
이어 마쓰다 자동차가 8.2%로 4위, 포드자동차가 8.1%로 5위를 각각 차지했다.
기아자동차 호주판매법인(법인장 김민건)은 지난달 1803대를 팔아 점유율 2.1%로 12위를 차지해 10위권 밖으로 밀렸다.현대차 호주판매법인은 "승용차를 중심으로 신차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7일 호주연방자동차산업회의소(FCAI)에 따르면 현대차 호주판매법인은 지난 10월 한달 간 7507대의 신차를 팔아 점유율 8.8%를 기록, 5개월만에 업계 3위 자리에 다시 올랐다. 현대차는 지난 4월과 5월 2개월 연속 점유율 3위를 기록한 이후 판매가 주춤해지면서 점유율 4~5위를 유지해 왔다.
지난 달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18.0% 상승한 것으로 10월을 기준으로 보면 2003년 9월 호주판매법인 설립 이후 처음이다.
특히 이 기간 승용차 부문 점유율은 무려 12.1%를 기록했다.i20, 액센트 등 경차 점유율은 17.3%로 1위를 차지했고, i30, 엘란트라 등 소형차 점유율은 14.8%로 2위를 차지했다.
밴 부문의 경우 i로드가 점유율 31.9%로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인기 차종인 i30의 점유율은 12.5%였다.지난달 신차 판매 점유율 1위는 호주도요타자동차로 점유율 20.2%를 기록했고, 홀덴자동차가 12.0%로 뒤를 이었다.
이어 마쓰다 자동차가 8.2%로 4위, 포드자동차가 8.1%로 5위를 각각 차지했다.
기아자동차 호주판매법인(법인장 김민건)은 지난달 1803대를 팔아 점유율 2.1%로 12위를 차지해 10위권 밖으로 밀렸다.현대차 호주판매법인은 "승용차를 중심으로 신차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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