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테라세미콘, 급상승…"아몰레드 투자확대 대표 수혜주"

새내기주(株)인 테라세미콘의 주가가 날마다 뛰어오르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테라세미콘은 지난 1일 신규 상장한 기업으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에 5.5G 아몰레드 열처리 장비를 단독 공급,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는 곳이다. 테라세미콘은 7일 오전 9시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30% 오른 2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1일 증시 진출 이후 이날까지 닷새 연속 급상승 중이다.

김영준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날 테라세미콘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통해 "SMD의 5.5G투자가 본격화 되며 수주 규모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지난 3분기 실적은 초도 납품한 5.5G 열처리 장비 재작업 비용으로 부진했지만, 4분기부터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앞으로 무엇보다 차세대 장비인 'Oxide TFT' 열처리 장비와 레이저 장비 대체 가능성 높은 SGS 결정화 장비 등의 성장성에 주목할 때"라며 "아몰레드 투자확대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