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신개념 골프레슨 '마이티' 출시

골프존은 7일 스크린골프방을 활용해 일반 레슨고객들이 유명 레슨프로의 강의를 받을 수 있는 골프레슨 프로그램인 '마이티(MyT)'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마이티는 골프존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는 스크린골프방에서 네트워크를 통해 유명 레슨프로 5인의 강의를 보고, 동작과 샷을 따라하며 배우는 온라인 골프레슨이란 설명이다. 고객이 편리한 시간에, 원하는 레슨프로에게 듣고 싶은 내용의 강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또 레슨프로의 설명을 들으며 실제 샷을 연습하면 드라이빙레인지 또는 강의 상황에 맞는 골프코스가 화면에 나타나 비거리와 구질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강의와 연습이 끝나면 테스트가 진행돼 실력 점검도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은 전욱휴, 제이슨 강, 에디 조, 오태훈, 김헌 등 5인의 164개 강의로 구성돼 있으며, 프로별 수준별 테마별 클럽별 등으로 분류돼 있다.

김영찬 대표는 "스크린골프방이 골프를 즐기는 공간에서 골프를 배우는 공간, 골프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서 새로운 골프레슨 문화를 만들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골프존 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해 골프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티는 1편당 약 1시간(강의, 연습, 테스트 포함)이 소요되며 기본 이용요금 외에 과정에 따라 2000원부터 4000원의 콘텐츠 이용료가 추가된다.

이와 함께 마이티 레슨프로 5인은 게릴라 이벤트를 실시한다. 각 프로들은 전국의 마이티 설치 골프존 매장을 방문해 사인회 및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오는 14일부터 12월10일까지 홈페이지(myt.golfzon.com)에 접속해 마이티 관련 퀴즈를 풀면 마이티 강의 1편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