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진해운, 강세…"단기 상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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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이 4분기에 영업적자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도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7일 오후 1시28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거래일보다 450원(4.17%) 오른 1만1250원을 기록 중이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진해운의 올해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유상증자 이후 기준으로 0.6배로, 세계 컨테이너선사들 평균 0.8배보다 낮아 단기적인 주가 상승은 가능하다"며 "내년 공급 증가율이 수요 증가율보다 낮아 컨테이너 운임이 2012년 중반 이후에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한진해운은 이날 3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의 우리사주와 구주주 청약결과 3855만8907주(청약률 96.4%)의 청약이 완료됐다고 공시했다. 나머지 실권주에 대한 일반공모 청약은 이달 8~9일 진행되고, 최종 잔여주식은 주관사인 대우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70:30 비율로 인수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7일 오후 1시28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거래일보다 450원(4.17%) 오른 1만1250원을 기록 중이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진해운의 올해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유상증자 이후 기준으로 0.6배로, 세계 컨테이너선사들 평균 0.8배보다 낮아 단기적인 주가 상승은 가능하다"며 "내년 공급 증가율이 수요 증가율보다 낮아 컨테이너 운임이 2012년 중반 이후에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한진해운은 이날 3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의 우리사주와 구주주 청약결과 3855만8907주(청약률 96.4%)의 청약이 완료됐다고 공시했다. 나머지 실권주에 대한 일반공모 청약은 이달 8~9일 진행되고, 최종 잔여주식은 주관사인 대우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70:30 비율로 인수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