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피딕 '위스키 MBA' 연다

위스키 글렌피딕으로 유명한 위스키업체 윌리엄그랜트앤드선즈가 술과 가족경영에 관련된 인재 육성을 목표로 스코틀랜드 스트래드클라이드대의 비즈니스스쿨과 함께 MBA과정을 개설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윌리엄그랜트앤드선즈가 운영하는 MBA 코스의 정원은 총 25명으로 25개 프로그램을 갖출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우선 글렌피딕 제조 분야의 중간 관리자급 직원들을 교육시키고 위스키 산업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도 모집할 예정이다. 수전 하트 스트래스클라이드 비즈니스스쿨 학장은 "가족기업 경영 노하우와 럭셔리브랜드 마케팅 기법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