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세계 최대 농삼품 수입국 전망

중국이 앞으로 5~10년 뒤 세계 최대 농산품 수입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북경상보 7일 보도에 따르면 청궈창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연구원은 최근 베이징포럼에서 중국이 주민소득 증가와 공업화, 도시화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농산품 수입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 연구원은 식량안보를 위해 주요 곡물과 농산물의 자급자족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농산품 무역액은 2000년 268억2천만달러에서 작년 1천208억달러로 급증했다. 이중 수입액은 112억달러에서 719억2천만달러로 10년간 무려 6배 이상으로 늘었다. 두즈슝 중국사회과학원 농촌발전연구소 연구원도 "농산품 수요 증가와 수급 불균형 때문에 장기적으로 중국의 농산품 수입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 5~10년뒤 중국의 공업화와 도시화가 절정기에 달하면서 노동력, 수자원 등 공급이 줄어 농산품 생산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두 연구원은 하지만 농산품 수입이 식량안보의 한 부분이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주요 곡물과 농산품은 수입에 의존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중국이 시판에 들어간 전기차, 가격은? 성능은?" ㆍ"위화감 주는 문신, 목욕탕 자제해주세요" ㆍ대사증후군 있으면 요로결석 위험 1.7배 높아 ㆍ[포토]암세포에서 포착된 악마의 얼굴, 암은 과연 악마의 병? ㆍ[포토]수녀되려 했던 21세 미스 베네수엘라, 미스 월드 등극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