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PGA투어, 2013년부터 가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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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PGA투어가 2013년부터 시즌 개막 시기를 가을로 옮기는 것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팀 핀첨 투어 커미셔너는 지난 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 시리즈 HSBC챔피언스 폐막 직후 "가을에 시즌을 개막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2부투어인) 네이션와이드 투어와 퀄리파잉스쿨 등 함께 조정해야 할 것들이 있다"고 말했다. 가을 개막 여부는 내년 1월 토리 파인스에서 열리는 선수 미팅과 3월 열리는 정책 이사회의 결정에 달려 있다. 투어 측은 페덱스컵 대회를 시즌 마지막 대회로 하고 이후 열리는 가을 시리즈부터 시즌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올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시아퍼시픽클래식과 상하이 대회인 HSBC챔피언도 공식 상금랭킹에 자동적으로 포함된다. 핀첨은 "가을 시즌 개막에 선수들이 동의하면 HSBC챔피언스도 다른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와 동등한 권위를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핀첨은 그러나 "아시아에서는 2개 대회면 충분하다"며 새로운 대회를 추가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팀 핀첨 투어 커미셔너는 지난 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 시리즈 HSBC챔피언스 폐막 직후 "가을에 시즌을 개막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2부투어인) 네이션와이드 투어와 퀄리파잉스쿨 등 함께 조정해야 할 것들이 있다"고 말했다. 가을 개막 여부는 내년 1월 토리 파인스에서 열리는 선수 미팅과 3월 열리는 정책 이사회의 결정에 달려 있다. 투어 측은 페덱스컵 대회를 시즌 마지막 대회로 하고 이후 열리는 가을 시리즈부터 시즌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올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시아퍼시픽클래식과 상하이 대회인 HSBC챔피언도 공식 상금랭킹에 자동적으로 포함된다. 핀첨은 "가을 시즌 개막에 선수들이 동의하면 HSBC챔피언스도 다른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와 동등한 권위를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핀첨은 그러나 "아시아에서는 2개 대회면 충분하다"며 새로운 대회를 추가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