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네번째 헤트트릭..팀 대승 견인

레알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올 시즌 네번째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호날두는 7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끝난 2011-2012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오사수나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23분 선제골을 시작으로 세 골을 몰아쳐 7-1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23분 앙헬 디 마리아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첫 골을 뽑아낸 호날두는 3-1로 앞서가던 후반 9분 메수트 외질이 상대 수비수 에네코 사트루스테기의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해 두번째로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는 사트루스테기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상황에서 후반 13분 재차 헤딩골을 터뜨려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올 시즌 들어서만 네차례나 해트트릭을 기록한 호날두는 정규리그 13골로 득점왕 경쟁에서도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14골)를 한골차로 따라붙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여기에 카림 벤제마의 두 골을 더해 7-1 대승을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7연승을 달린 레알 마드리드는 중간순위에서 9승1무1패(승점 28)로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코 빌바오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메시의 동점골로 2-2로 간신히 비겨 7승4무(승점 25)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이탈리아로 번진 불길, 어떻게 봐야하나" ㆍ"승려 사칭해 수억원 뜯어낸 할아버지" ㆍ투자처 찾지 못한 부동자금 643조원 ㆍ[포토]암세포에서 포착된 악마의 얼굴, 암은 과연 악마의 병? ㆍ[포토]수녀되려 했던 21세 미스 베네수엘라, 미스 월드 등극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