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 춘천 e편한세상 분양

[한경속보]대림그룹 계열의 삼호가 강원 춘천시 소양로2가에서 1431가구(일반 분양 1211가구) 규모의 ‘춘천 e편한세상’을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도심에 들어설 이 단지는 지하3,지상6∼18층 13개동 규모로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8㎡ 232가구,84㎡ 891가구,104㎡ 150가구,112㎡ 96가구,124㎡ 62가구 등이다.전체 가구의 78%가 중소형으로 이뤄진다.입주는 2014년 4월 예정이다.이 단지는 냉난방 에너지 절약형 아파트로 건립된다.확장형 가구의 발코니에 2중 창호 등 단열 성능이 대폭 강화된 시스템 창호와 신소재 단열재를 적용한다.입주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에너지 소비를 할 수 있도록 가구별로 맞춤형 가이드를 제시해준다.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 개발 호재도 많다.서울∼춘천고속도로 조양IC(인터체인지)까지 차로 20분 걸린다.연말 경춘선 복선전철에 좌석형 고속전동차가 투입돼 춘천역에서 서울 상봉역까지 50분 정도면 갈 수 있다.인근 소양·약사 재정비 촉진지구 개발 및 미국부대(캠프페이지) 이전 후 공원형 복합타운 계획,중도 일대 테마파크 ‘레고랜드’ 건립 등 개발 계획이 잇따르고 있다.

삼호는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25일 순위 내 청약을 받는다.당첨자 발표는 내달 2일이고 계약은 7∼9일까지 진행된다.모델하우스는 오는 18일 춘천 온의동 KBS방송국 인근에서 문을 연다.

(033)254-3501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