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일하기 좋은 기업] 롯데백화점, 사내 어린이집 운영하는 복지백화점

롯데백화점은 국내 최고의 백화점으로 국가 고객도 만족도(NCSI) 8년 연속 백화점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또 최고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최근 5년 동안 다양한 복지제도를 개선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사내 복지제도로는 사내 어린이집이 있다. 이 회사는 2009년 국내 기업 최초로 보건복지부와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만들기’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출산장려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이에 2010년 3월에는 서울 재동에 344㎡ 규모의 임직원과 동료사원 자녀를 위한 ‘롯데백화점 어린이집 1호점’을 열었다. 현재 서울과 대구 부산지역에 설치돼 있으며 조만간 다른 지역에도 설치할 계획이다.이 밖에 임직원 가족 야구 단체관람행사나 임직원 자녀 초청행사, 임직원 자녀 스키캠프 실시, 임직원 전용 하계 휴양소 운영 등 가족행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 밖에 금연 캠페인이나 건전한 음주문화 캠페인 등의 직장문화 바꾸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연차 사용이나 경로효친 휴가제 등 바람직한 휴가문화 정착에도 앞장서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2011년 표어는 △스마일 투게더 :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백화점 △고 투게더 : 협력회사를 겸손한 마음으로 섬기며 다함께 성장하는 백화점 △러브 투게더 : 사랑과 배로로 함께하는 즐거운 일터 △싱크 투게더 : 사회적 책임을 다해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백화점 등 네 가지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