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일하기 좋은 기업] 선우현 콘티넨탈오토모티브시스템 사장, 사원 한자리서 ‘올핸즈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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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경영자상콘티넨탈오토모티브시스템에는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한 특별한 활동이나 슬로건을 따로 두고 있지 않다. 그런데도 이 회사는 이번에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선우현 사장은 “오래전 타회사에 앞서 주 5일제를 실시하고 선진국형 복리후생제도를 도입하는 등 제도 정착을 통해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드는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설명했다.이 회사는 팀워크 제고를 위해 ‘직급별 산행’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전 사원이 한자리에 모여 사장과 소통할 수 있게 하는 ‘올핸즈회의’(All Hands Meeting), 전략적 사고와 소통 스킬 향상을 위한 ‘젊은 전략 미팅’(Young Strategy Meeting) 등도 이 같은 의도에서 마련한 행사들이다.
또 직원 생일날에는 선우 사장이 직접 자신의 캐리커처가 담긴 카드에 축하 메시지를 적어 보내주고 있다. ‘PC 바탕화면을 통한 메모/공지 알림’ 등 경영진과 사원 간의 원활한 의사 소통을 위한 다양한 채널도 마련해 놓고 있다.
또 사원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전 사원이 심사하는 사진 콘테스트 △ ‘콘티-컵 축구대회’ △사원 가족이 모두 참여하는 창립기념일 파티 등이 대표적이다.
이 회사는 또 콘서트나 공연과 같은 문화 행사를 적극 후원해 사원들이 가족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고 휴식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적극적으로 마련해주고 있다. 지금까지 전제덕의 하모니카 발표회, 호두까기인형 발레 등 다양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