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국내외 원가율 개선…목표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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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0일 대림산업에 대해 국내 건축과 해외 부문의 원가율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송흥익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011년 3분기 대림산업의 K-IFRS 별도 기준 매출액은 1조8298억원, 조정영업이익(매출총이익-판매관리비)은 19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5.2%, 199.5% 증가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3분기 실적의 핵심 포인트는 해외 부문 매출이익률이 22.1%(전분기대비 +3.9%p, 전년동기대비 +1.1%p), 국내 건축부문 이익률이 11.9%(+13.0%p, +10.1%p)로 개선됐기 때문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결국 일회성 이익이 아닌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기 때문에 양호한 실적은 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대림산업의 미분양은 3분기말 1311세대(2분기말 1854세대)로 감소했고, PF 지급보증 잔고는 1조3000억원(2분기말 1조6000억원)으로 축소된 상황이기 때문에 대림산업 자체의 미분양과 PF 리스크는 현저히 감소했다고 진단했다.대림산업은 경쟁사 대비 해외부문의 높은 이익률과 주택부문 원가율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2012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9조3000억원(+18.9%), 조정영업이익은 5866억원(+8.1%)에 달할 것이라고 대우증권은 전망했다. 대림산업은 올해 사상 처음으로 6조원(기존 최고치는 3조5000억원) 내외의 해외수주 달성이 예상되며 올해는 500명 내외의 신규인력을 충원해서 미래 성장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에도 6조원을 상회하는 해외 신규수주 달성을 통해 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송흥익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011년 3분기 대림산업의 K-IFRS 별도 기준 매출액은 1조8298억원, 조정영업이익(매출총이익-판매관리비)은 19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5.2%, 199.5% 증가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3분기 실적의 핵심 포인트는 해외 부문 매출이익률이 22.1%(전분기대비 +3.9%p, 전년동기대비 +1.1%p), 국내 건축부문 이익률이 11.9%(+13.0%p, +10.1%p)로 개선됐기 때문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결국 일회성 이익이 아닌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기 때문에 양호한 실적은 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대림산업의 미분양은 3분기말 1311세대(2분기말 1854세대)로 감소했고, PF 지급보증 잔고는 1조3000억원(2분기말 1조6000억원)으로 축소된 상황이기 때문에 대림산업 자체의 미분양과 PF 리스크는 현저히 감소했다고 진단했다.대림산업은 경쟁사 대비 해외부문의 높은 이익률과 주택부문 원가율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2012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9조3000억원(+18.9%), 조정영업이익은 5866억원(+8.1%)에 달할 것이라고 대우증권은 전망했다. 대림산업은 올해 사상 처음으로 6조원(기존 최고치는 3조5000억원) 내외의 해외수주 달성이 예상되며 올해는 500명 내외의 신규인력을 충원해서 미래 성장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에도 6조원을 상회하는 해외 신규수주 달성을 통해 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