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유미코아 그룹, 천안에 2차전지 소재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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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지 소재기술 전문업체 유미코아(Umicore) 그룹이 충남 천안에 2차전지 소재공장을 세운다.
충남도는 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안희정 지사와 마크 반 산데 유미코아그룹 에너지분야 사장이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0일 발표했다. 유미코아는 2014년까지 6500만달러를 투자,천안3 산업단지에 3만1906㎡(9652평) 규모의 공장을 설립,2차 리튬이온 전지에 들어가는 양극재료 전구체용 원료(NiSO4) 및 양극재료 전구체(precursor)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들 제품은 최근 하이브리드 자동차나 디스플레이 전지 분야 등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양극재료는 2차전지 재료비의 55%를 차지하는 핵심재료로,우리나라가 차세대 성장동력인 자동차용 2차전지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충남도는 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안희정 지사와 마크 반 산데 유미코아그룹 에너지분야 사장이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0일 발표했다. 유미코아는 2014년까지 6500만달러를 투자,천안3 산업단지에 3만1906㎡(9652평) 규모의 공장을 설립,2차 리튬이온 전지에 들어가는 양극재료 전구체용 원료(NiSO4) 및 양극재료 전구체(precursor)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들 제품은 최근 하이브리드 자동차나 디스플레이 전지 분야 등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양극재료는 2차전지 재료비의 55%를 차지하는 핵심재료로,우리나라가 차세대 성장동력인 자동차용 2차전지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